마음의 고향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낙산1길 2013. 12. 23. 09:39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습니다.

새벽이 오리라는 것을 알아도 눈을 뜨지 않으면 여전히 깊은 밤중일 뿐입니다.

가고 오는 것의 이치를 알아도 작은 것에 연연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여전히 미망 속을 헤맬 수밖에 없습니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서서히 빌린 몸을 반납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죽음을 어둡고

쓸쓸하고 두려운 것이 아닌 혼의 탄생으로 맞아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지요.

낡은 집을 두고 이제 새집으로 이사가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활용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끝없는 사랑과

창조'라는 우주의 섭리에 의해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 탄생을 위해 공기,풀,나무, 햇빛,바람 등 수많은 생명이 동참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수많은 생명이 우리의 성장을 위해 동참할 것입니다. 우리 또한

그렇게 사랑하고 창조하다 가야 합니다.

 

 

                                          --오늘 아침 읽은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