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삶의 뚜렷한 목적~~
낙산1길
2013. 12. 18. 12:47
자기 몸의 주인이 되고
자기 몸을 활용하려면
삶에 뚜렷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몸은 내 정신이 잠깐 머물러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 그 몸 속에
갇혀 살아갑니다.
다시 말하면
욕망에 갇혀 살아갑니다.
욕망이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욕망을
모시느라고 어찌할 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되어 즐겨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이 몸도 모셔야 되는 것이 아니고 써야 될 대상입니다.
몸을 모시는 것은 곧 자동차를
사서 폐기처분할 때까지
매일 닦기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자기의 모든 것을
헌신할 만한 삶의 목적이나
대상을 발견한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그 대상을
찾지 못했거나 잃어버린 사람은 늘 외롭습니다.
인간의 깊은 내면에 있는
그 근본적인 외로움은
이 세상 무엇을 갖고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그 목적을 찾아야만 비로소 해결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