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이야기
섣불리 다시 사랑을 시작하지 말라
낙산1길
2013. 9. 30. 11:11
이별을'Good bye'라고 한다, 굿바이!
쉬운 말이지만
이보다 실천하기
힘든 말이 또 있을까,
그러나 아픈 사랑일수록
잘 떠나보내야 한다.
떠나보낸다는 것은
상실과 분노의 감정을
잘게 부수어
흘러보낸다는 뜻이다.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고,
통증이 있으면
성장이 있는 것을
아는 것이다.
사랑이 있으면
이별도 따라올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랑을 홀대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더 넉넉하게
품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랑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 고통을 피하고자 한다면
사랑 자체를 인생에서
제거해
버려야 한다.
하지만 사랑이 없는
인생이 과연 가치가 있을까!
사랑은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언젠가 또 찾아온다.
비록 지금은
이별의 슬픔 그 한가운데
있더라도 언젠가 새로운
사랑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이별 후에
우는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 말자.
슬픔은 타인을 자신보다
사랑해 본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비록 잠 못 자고
밥 못 먹고,눈물샘이
마르지 않을 지라도
사랑하기를 포기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