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다르다고 생각하면..
낙산1길
2013. 5. 26. 07:19
세상을 살다 보면
화나는
일도 많고
상대에게
거부감이
들 때도 있다.
<학교 주사님 주신, 우리집 김치담글 배추>
그런 일은 늘
'내가 맞다'
에서 출발한다.
상대가
내 기준에
맞지 않으면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
공격을 하기도 한다.
<우리집 딸기 수확>
달라이라마는
우리에게
작게 외친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린 게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일 뿐이고,
그냥 다르다고
생각하면
화낼일이
적을 것'이라고 말이다.
맞는지,
틀리는지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바꾸려 들고
분쟁이 시작된다.
할 수만 있다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도
불친절한
식당의
직원도,
<초 저녁 동네 가로등이 불이 들어오고>
혼잡한 백화점에서
만난 불쾌한
옆 사람도,
절대 변할 것
같지 않은
내 상사도
그저
다를 뿐이라고
생각해 볼 일이다.
즉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