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5)치우치지 않는 삶
낙산1길
2012. 11. 28. 17:46
하늘과 땅은 치우침이 없어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성인도 이처럼 치우침이 없어
백성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성인은 하늘과 땅 같아서
누구도 유별나게 귀하게 여기지 않고
어떤 사람도 꺼리지 않는다.
성인은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신의 보물을 누구에게도 주고 또 준다.
하늘과 땅 사이에는
풀무와 같은 공간이 있어서
비어 있으되 다함이 없다.
이는 쓸수록 더 많이 생긴다.
중심을 지켜라
사람은 고요히 앉아 내면의 진실을 찾는 존재이다.
지금 도를 행하라
오늘하루 동안 다른 사람과 나누는 대화나 상황에 편견 없는 마음으로 다가가 보자.
그 편견 없는 마음이 당신의 행동과 반응을 자연스럽게 인도할 것이라고 믿어보자
한 사람,한 무리의 사람들,친구들과 가족들 또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태도를 계속해서
실천해 보라.치우침 없는 태도로 상황이나 사람을 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일깨워주는 짧은 주문을 만들어서 조용히 반복하라.
예를 들면 "지금 저를 이끌어주세요."라던가 하느님 저를 인도해 주세요."또는 지금 도와주세요,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 기도 말이다.이런 간단한 주문을 마음속으로 반복해서 외우면 편견이나 선입견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그러나 이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치우침 없는 그 순간들 속에 벌어지는 모든 일에
긴장을 풀고 마음을 완전히 열어놓았을 때의 그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