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총각 무우

낙산1길 2012. 11. 21. 12:04

성당에서는 먹거리를 나눈다.

농사를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자기집에서 다 소비하지 못하면

성당교우들과 나눈다.

 

그래서 상추와 총각무우를 가져왔다.

상추는 주말에 고기구우면서 잘 먹었다.

그런데 총각무우는 아직도 현관문 앞에

있다. 눈에 안 보이면 잊어 먹는 탓으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다른 사람 줄껄 하는

생각에 조금 미안하고 오늘은 일찍 가서

 

                                                                                           담아야 하는데 과연 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