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깨진 물항아리
낙산1길
2013. 4. 25. 06:32
깨진 물항아리 |
약간 금이 간 못생긴 항아리가 있었다.
“얘야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몇 일 전 공소 성모님상을 새로 교채하면서 많은 교우님도 함께하였다. 공소옆집에 많은 항아리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
가만히 들여다보다 마음에 드는 항아리 하나 발견했다. 우리집 파피루스를 심으면 딱 안성맞춤, 허지만 말도 못 건네고, 항아리집으로 가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