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나태함 죄인련가~~

낙산1길 2013. 4. 15. 16:02

요즘은 나태해져 있는 내 모습을 종종 느낀다.

칠죄종에 나태함은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하느님께서 주신

사명에 대한 게으름 포함하는 것이다. 그런데

 

 

맛나게 음식을 하기는 커녕

깨끗하게 청소하기는 커녕

대충한다. 그 만큼 세월의 흔적도 있겠지만,

 

 

아님 기온차가 있었어?

아무튼 삶의 패턴 바꾸어야 한다.

 

 

 

이대로는 정말 싫다.

딸래미 김치담가준다고 한 것이 언젠데 이제 겨우 담갓다.

무리하지 말라고 한 것도 있지만,

 

 

주말이면 결혼식이 줄줄이..

 

 

"뭐하노? "날씨가 이렇쿠롬 좋은데, 여의도 벗꽃 축제한다더만..휴일 날

 

 

문자를 넣자 : 그라대  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라고 있지머~~

답신이 왔다. 

 

 

날씨도 좋은데 데이트도 좀하지 그래야 시집을 가던지 하제

그에 대한 대답은 없다.

 

 

6월에 있는 음악회 미리 예약하고자 전화를 하였다. 함께하고자,

그때 되어야 알지! 하지만 미리 날을 비워두라고 하자

 

마지 못해 대답을 하였다.

 

 

지난 달 결혼한 친구와 미사참례하고 나왔다며 문자가 왔더만,

결혼한 친구는 깨소금 없어도 되겠지! 하는 말에는

답신이 없더니 결국은 매일

싸운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고 싶단다.

 

 

친구따라 강남가나~~

 

 

 

 

우짜던동 뭔가 쇄신하여야 한다.

이 봄은  은근히  에너지를 뺏어 간다.

 

오늘도 날씨는 꾸물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