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관계의 중요성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려면 그 사람의 친구를 보라는 얘기가 있다.
공자도 친구관계를 논어에서 여러차례 강조한다.
자아확장력은 그 사람의
친구관계를 보면 파악할 수 있다.
친구관계는 완전히 자발적인 관계다.
친구관계는 다른 인간관계와는 달리 생물학적으로나
법적으로 혹은 특정한
조직에 의해 구속되거나 제한되지 않는다.
친구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관심을 끌려고 애쓰는 2년보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2개월 동안
더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다. 배려하고 관심을 표명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여자들은 쉽게 속내를 털어놓고 정신적 지지를 통해
친해지며그들의 우정을
유지할 수 있지만 남자들은 속내를 털어놓기가 힘들다.
남학생들은 30~40분 버스를 함께 타고 가도 별 얘기를 안 하는 반면,
여학생들은 쉴 새 없이 예기를 나눈다.
남자들은 소통을 메시지 차원에서만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은 단순히 메시지의 교환이 아니라
관계에 대한 확인을 위해 대화를
한다.
여자들은 단지 수다 떨기 위해서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
남자들은 거의 불가능하다.
골프를 하든지 바둑을 두든지, 술 마시고 노래방에 간다든지,
이렇게 함께 어떤
활동을 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활동을 해도 재미없고,
활동을 점점 못하게 될수록 친구관계는 닫히게 된다.
남자의 수명이 여자보다 훨씬 더 짧은 이유가 남자들이 친구가
없어 외롭기 때문이
라는 연구도 있다.
심지어 남녀 모두 나이 들어갈수록 공감능력이
더 뛰어난 여자
친구와의 우정이 남자 친구와의 우정보다
만족스럽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남자도 여자 친구를 원하고
여자도 여자 친구를 원한다는 뜻이다.
나이든 남자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이니,
남자들은 젊었을 때부터 친한
친구를 많이 만들어 둬야 한다.
나이 들수록 친구는 더욱더 중요하다.
친척이나 아이들과 가까이 지내는 노인들
보다 친구와 가까이 지내는 노인들이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오래 살기 위해서는 보험에 드는 것보다 친구를 만드는
것이 특히 서로 격려해주고
정신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친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친구관계에 관한 뇌 연구에 따르면 친한 친구를 봤을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3개쯤 된다. 그런데 이 부위들은 알코올 중독자가
술병을 눈을 봤을 때- 얼마나
반갑겠는가-활성화되는 부위와 같다.
그만큼 친한 친구는 우리에게 특별한 존재다.
친한 친구만큼 우리의 뇌를 긍정적인 상태로
즐겁게 흥분시키는 것도 많다.
친한 친구와 함꼐 있으면 사람들은 평균
30배이상 더 많이 웃는다고 한다. 친한
친구들을 만나면 우리는 다시 건강한 어린 아이로 돌아간다.
자기조절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이 높은 사람은 친밀한 관계를
잘 만들고 유지시킨다.
친구는 인생의 어려움이 있을 때 감정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버팀목이다.
어려서부터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어놓는 것은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강하게,
해준다. 좋은 친구는 우리의
소통능력,공감능력, 자아확장능력을
높여 줄 것이며,
이렇게 높아진 대인관계능력을 통해
우리는 좋은 친구를 많이 얻개 될 것이다.
이러한 선순환은 회복탄력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