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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공기가 다르다
낙산1길
2013. 2. 3. 21:25
어제 교육을 마치고 저녁에 도착했다.
공기가 서울하고 너무나 차이가 난다.
와~ 이렇게 신선한 공기에 감사를..
오늘 성당에 가니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도
공기가 맑고 시골냄새나는 곳이 너무 마음에 드신다고 하셨다.
열흘동안 교육에 마음은 행복했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면서..
신부님들과,수녀님, 그리고 교수님과 선생님들
각 지방에서 많이 오셨지만 함께하면서 서로을 알아가는
시간속에 많은 걸 교류하고 마지막날은 서운하여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였다.
교육을 마치고 날씨가 춥지 않은 날은 길도 익힐겸 걸어서 다녔다. 택시로 기본요금정도 나오는 길이니
택시에 마냥 있는 것 보다 운동도 되고 훨 좋았다.
문고에 들려 책도 보고 필요한 책도 구입하고 돌아올때는 책이 한가방이다.
그리고 딸래미 대학 졸업하고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한 것이 큰 수확이다.
많은 대화를 하면서 몰랐던 부분도 알고 서로 터놓고 이야기를 했어 참 좋았다.
돌아오니 우리재롱이 남편보다 더 좋아한다. 한 30분 좋게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마누리 집 비운 테가 나질 않았다. 나 보다 더 깨끗하게 해 놓은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고마웠다.
그런데 일이란 터질때 한꺼번에 터진다.할일도 많고 맘은 바쁘다.
내일은 또 나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