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58)행운과 불운에 흔들리지 않는 삶

낙산1길 2013. 1. 31. 20:38

통치자가 자기 자신을 알면

백성들은 순박해진다.

통치자가 백성들의 삶을 간섭하면

백성들은 안정되지 못하고 불안해진다.

 

 

화에는 복이 기대어 있고

복에는 화가 숨어 있다.

누가 그 끝을 알겠는가?

옳음의 기준이 있는가?

옳은 것이 변하여 이상한 것이 되니

사람이 미혹된 지가 실로 오래되었다.

그러므로 성인은 기꺼이 모범을 보이지만

 

 

강요하지 않는다.

예리하나 찌르지 않고

곧으나 분열시키지 않고

빛나나 눈부시지 않는다.

 

 

 

지금 도를 행하라.

 

 

하루를 보내며 삶의 어떤 면들이 '행운과 불운'의 범주에 속하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라. 하루가 끝날 무렵,'행운과 불운'의 제목을 적고 

 

그 아래로 목록을 만들라. 그러고 나서 각각의 항목을 탐험하라.

 

하나씩 몸으로 느끼거나 그것을 잘 드러내는 이미지를 떠올려보라.

 

 어떤 방식으로든 바꾸려고 애쓰지 말고 눈울 감고 그 주제를 관찰하라.

 

마치 만화경을 보듯 혹은 삶 그자체를 바라보듯 지켜보고 그것이 당신을

 

통해 흐르게 하라. 하늘에 구름이 더가고, 밤이 낮으로 깨어나고 쏟아진

 

비가 증발하여 사라지듯, 그렇게 흐르게 하라. 그리고 당신이 행운과

 

불운에 흔들이지 않고 살 때 어떤 혼란이 오고 갈지 생각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