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2) 모순된 조화를 따르는 삶
낙산1길
2012. 11. 25. 06:11
세상 모두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보는 것은
추함이 있기 때문이다.
착한 것을 착하다고 아는 것은
착하지 않음이 있기 때문이다,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만들어 낸다.
어려움은 쉬움 속에서 태어난다.
긴 것은 짧은 것으로 인해 정해지고
높은 것은 낮은 것으로 인해 결정된다.
앞과 뒤는 서로 함께한다.
그래서 성인은 드러나는 이원성과 모순된 조화에 마음을 열고 산다.
성인은 노력하지 않음으로 행하고 말하지 않고 가르친다.
기르되 소유하지 않고
일하되 보답을 바라지 않으며
겨루지만 결과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일은 끝나면 잊힌다.
이것이 영원히 지속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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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를 행하라
오늘 자신을 변명하거나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러지 않
는 쪽을 택하는 것으로 도를 행하라,
그 속에서 마음가짐을 바꾸고 그 기회를 온몸으로 느끼며 오해의 본질을 깨달으라.
설명하고 변명하는 방식을 통해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지금 그대의 상황과
어루려져서 그저 존재하라.옳고 그름이라는 이원성에 빠져들지 마라.
모순된 통합 즉 다양한 스펙트림이 존재하는 하나됨 속에 머물기로 결정한 자신의 선택을 축하하라.
현명함을 기꺼이 실천하는 당신의 마음과 그럴 수 있도록 해준 그 기회에 대해서도 감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