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

자기치유

낙산1길 2017. 12. 6. 18:25

자기치유



타인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할 때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상처를 준 사람이 자신이 불러일으킨 고통을 인정하지 않을 때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다.



나도 이 문제와 싸우면서,응징하고 싶은 마음과 상처를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혼동한 적이 있다.



몸의 상처는 쉽게 드러나지만 마음의 상처는 잘 보이지 않는다.그러므로 치유를 원한다면

먼저 마음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인정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똑같은 일도 본질을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이것이 우리의 성처를 더욱 키운다.

서로 상처를 인정하지 않게 만든다.이로 인해 꼭 받아야만 할 것 같은 사과도 무덤에 이를 때까지 받지 못한다.



삶의 다른 중요한 화해들과 마찬가지로,여기서 필요한 일은 내면에 살아 있는 존재를 존중하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 내면에 살아 있는 신의 한 부분만큼 포용력 있고 너그러운 존재는 없기 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