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아름다운 선율

[스크랩] 외로움도 견딜만한 사랑이다

낙산1길 2016. 11. 10. 22:19

외로움도 견딜만한 사랑이다/성단 김동수 사람이 산다는 것은 외로움을 품고 사는지도 모른다 웃음 속에서도 부질없는 외로움은 바라지도 않았는데 우리 곁에 좋은 친구처럼 다가온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도 그리워할수록 혼자 같은 마음에 외로움이 손을 내밀 때도 있다 죽을 힘을 다해 무언가를 성취했을 때도 채워지지 않은 마음에 실안개 같은 외로움이 스며든다 버릴 수 없는 외로움 가슴속에 머문다 해도 임처럼 사랑으로 안아준다면 외로움도 향기 나는 사랑으로 변할 것이다 외로움도 견딜만한 사랑이고 축복이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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