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50)불멸의 존재로 사는 삶

낙산1길 2013. 1. 15. 06:49

불멸의 존재로 사는 삶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서

삶을 따르는 사람이 열 중에 셋이요

죽음을 따르는 사람이 열 중에 셋이다.

그리고 태어나서 죽음을 그저 흘러가는

사람이 또한  열 중에 셋이다.

 

 

 

왜 그러한가?

지나치게 삶에 매달리고

흘러가는 세상사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 중에 하나가 있어

삶을 잘 다스린다.

호랑이와 코뿔소가 그를 피하고

전쟁터의 무기도 그를 상하게 하지 못한다.

코뿔소는그 뿔을 박을 곳이 없고

호랑이는 그 발톱으로 할퀼 곳이 없으며

적군은 그 무기로 찌를 곳이 없다.

 

왜 그러한가?

그가 죽음이 이를 수 없는 곳에 살기 때문이다.

 

 

본질을 이해하라

그러면 끝남이 없는 끝을 보게 될 것이다.

 

 

 

지금 도를 행하라

 

 

이번 연습은 어떤 위험에도 상하지 않는 자신의 이미지를

그려보는 심상훈련이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이미지를 떠올려라.

 

아니면 삶에 대한 위협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그려보라.

 

호랑이가 당신에게 뛰어 들지만 비켜나가고 칼에 휘둘리지만 베이지 않고,

폭탄이 터지지만 상처 입지 않는 등등의 이미지를 만들어라.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상처를  입지 않는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고 간직하라.

'자신의 영원성을 목격하는'

 

심상을 이용해 잠자고 있는 수호신처럼

당신을 지켜주는 그 힘을 불러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