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1길 2015. 4. 21. 17:25







고독


소리 소문도 없이

말없이 돋아난 넌 누구!!


낯설지 않게 어디서  나타난거니?

가슴 언저리를 휘감고 도는 넌 어디서 온거야..


싫지도 밉지도 않은 넌 슬거머니 들어서고선 가슴 묵직히

금방이라도 하얀구슬 떨어뜨릴 것 같이 가슴을 두드리니~


가끔식 날 어디론가 이정표 없는 곳으로

날 데려 가곤 떠나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