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이야기

꿀맛이다.

낙산1길 2015. 4. 20. 17:04










오늘 비가 오는 가운데 대구상담소에서 상담사례발표가 있는 날!!

비가 오면 따듯한 구들장을 지키며 음색에 빠져보거나 

책을 보는 것이 제일이다.

그런데 각가지 구실을 생각해봐도..

 참여하는 것이  현명한 것 같아 서둘러 나섰다.

더더욱 가야만 하는 이유는

토욜날 남편과 쑥을 뜯어 어제 쑥인절미를 해놓은 관계로~~~


가는 길목 저 멀리 산등성이 위로

하이얀 모시이불을 덮은 것 같이

 깃털처럼 가벼워 보인다.


길가 가로수는 봄비를 맞아 파아란 연두빛으로

단아한 모습에

홀딱 반하겠다!!

빗소리 들어며 달리는 기분도 참 좋네!!


시내에 들어서자  접촉사고가 있었는지 차가 밀린다.

아니나 다를까 전화벨 소리!!

상담소 확인전화다

다와 갑니다. 조심했어 오세요~~~ 

사례발표가 끝나고 출출한 찰라에 쑥떡맛은 참 좋단다

 완전 무공해 식품이니까!!

흐뭇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