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2)모순된 조화를 따르는 삶

낙산1길 2015. 3. 9. 09:48



모순된 조화를 따르는 삶




세상 모두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보는 것은

추함이 있기 때문이다.

착한 것을 착하다고 아는 것은

착하지 않음이 있기 때문이다,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만들어 낸다.

어려움은 쉬움 속에서 태어난다.

긴 것은 짧은 것으로 인해 정해지고

높은 것은 낮은 것으로 인해 결정된다.

앞과 뒤는 서로 함께한다.

 

그래서 성인은 드러나는 이원성과 모순된 조화에 마음을 열고 산다.

성인은 노력하지 않음으로 행하고 말하지 않고 가르친다.

기르되 소유하지 않고

일하되 보답을 바라지 않으며

겨루지만 결과를 위한 것이 아니다.

 

일은 끝나면 잊힌다.

이것이 영원히 지속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