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아름다운 선율

나를 아름답게하는 것

낙산1길 2015. 1. 30. 07:59





나를 아름답게하는 것/김홍성



나를 아름답게하는 것/김홍성



사랑을 먹고 자란꽃은
빨리 시들지 않 듯
화초를 가꾸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주는 것이다



이렇듯 사랑은
내가 줄 수 록 빛이난다


돌이 물길을 막았다고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물길이 돌을 윤기나게 씻겨주고
돌돌 흐르는 물은 맑고 고요하다



사랑은 가슴으로 보둠어 주는 것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배려하며 부족함도 채워가는 것
그런 사람은 물처럼 깊고 고요하며
나를 아름답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