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아름다운 선율

별이여/ 마종기

낙산1길 2014. 7. 22. 08:22

사람만이 얼굴을 들어 하늘의 별을 볼 수 있었던 옛날에는

 아무데서나 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요즈음

사람들은 더

이상 별을 믿지 않고

희망에서도 등을 돌리고 산다....

 

 

 

 

..........별이여, 아직 끝니지 않은 애통한 미련이여.

도망하기 어려운 곳에 사는 기쁨을 만나라.

 

 

당신의 반응은 하느님의 선물이다.

 문을 닫고 불을 끄고 나도 당신의 별을 만진다.

 

 

                                                                                                            어제 묵상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