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30)폭력없는 삶

낙산1길 2012. 12. 26. 03:08

폭력 없는 삶

 

군주를 보좌하는 이는

무력을 써서 군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기는 흔히 사용하는 자를 향해 휘둘러지기도 한다.

 

군대가 머문 곳에는

가시덤불만이 자라고

큰 전쟁이 있은 후에는

땅이 저주 받아 흉년이 들며

흙은 그 모성을 잃어버린다.

 

목적을 이룬 후에는

성공을 자랑하지 말고

능력을 뽐내지 말며

교만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

전쟁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을 뉘우쳐야 한다.

 

힘으로 다른 사람들을 정복하는 일은 생각하지도 말라.

힘으로 얻은 것은 머지않아 쇠퇴한다.

그것은 도가 아니다.

도가 아닌 것은 금새 끝나버린다.  

 

 

                                                                                                               (유치원 소풍 때)

 

16세기 시인인 고난의 성자 요한이 들려주는 조언에 귀 기울여보자.

 

잠시동안 온 세상이 침묵할 것이다.

당신이 기도한다면

 

그리고 사랑한다면

정말로 사랑한다면

 

우리의 총은

고개를 숙일 것이다.

 

 

지금 도를 행하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는 것과 보조를 맞춰서,

 

폭력이나 폭행에 대한 영상이나 음성을 내보내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채널은 돌려버려라. 그리고 이러한 방침을 구타, 살인 추격 장면들을 포함한

 

영화나 게임 등에도 적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