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화를

밭은 뭔가 심으면 바로 주인공이 된다.

낙산1길 2014. 5. 27. 12:35


농촌에는 여러가지 밭이 있다.

 

 


깨밭,감자밭, 고추밭, 파밭, 도라지밭, 땅콩밭,가지밭,

토마토밭,또 뭔 밭이 있지,

아~그래 보리밭,상추밭, 배추밭..
뭔가 심으면 바로 호명이 된다.
논은 논이고 지명이 따라간다.
그러나 밭은 심을 때마다 호명을 하면 바로 이름이 된다.

 

 

 

아침 밭으로 가는 길이다.

 

 

밭에 갔다오는 길에 문득 밭은 호명을 하면  밭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들판에 보리가 팰때가 다 되었다.

 

 

모내기가 한창이다.

 

 

 

 

 

농수로 비릿한 냄새가 난다.

 

 

난 이 산을 볼때마다 사람이 누워있다는 생각이 ..

 

 

운동하기도 좋고 쉬어 가는 곳

아침해 환하게 비추고..

 

 

여기는 고분이 많이 있다고 하여 재개발을 멈추고 있다.

 

 

 

 

 

뒷집 아저씨께서 무릎이 좋지 않아 깨밭에 모종을 돌보아 주고

처음하는 일이라 힘은 들었지만 보람있는 하루를...